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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핫플카페는 루핀(LUPIN) - 대정읍 송악산 제주여행 필수코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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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핫플카페는 루핀(LUPIN) - 대정읍 송악산 제주여행 필수코스

시리스타일 2022. 1. 1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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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리스타일이에요^^

제주 한달살기 여행을 하면서 예쁜 카페, 맛집, 제주여행 필수코스는 정말 많이 다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볼 곳이 너무 많아요. 

한달여행이 길다 생각했지만 제주도 여행은 일년살기로 구석구석을 탐방해도 아쉬움이 남는 곳이 아닐까 생각될정도로요.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 대정읍에 있는

제주도 핫플 카페인 루핀(LUPIN)에 다녀왔어요.

아이들 도자기 체험을 한다고 서귀포 대정읍에 다녀왔는데, 부모참여는 아니어서

근처에 예쁜 카페가 어디있나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세렌디피티 같은 카페였어요.

 

서귀포 대정읍 송악산을 등반하기 위해, 또는 마라도를 가기 위해,

또는 산방산에 들렸다가 잠시 바다의 풍경을 간직하기 위해 오가는 이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바닷가 한가운데의 형제섬이 너무나 조물주의 장난처럼 예술적이어서 

한 없이 바다를 바라보기 위해 발길이 멈추어 선 이들도 적잖을 것 같더라구요.

 

이런 풍경들을 예쁜 카페에 앉아 물끄러미 한없이 바라보는 곳이라면 

그곳이 명당이 아니겠어요?^^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핫플 카페 루핀(LUPIN)

카페 루핀9LUPIN)은...
AM 10시 ~ PM 6시 (수요일은 휴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형제해안로 272
사장님 전화번호 : 010-9344-2855

 

형제해안로를 끼고 돌다보면 도로 안쪽에 위치해서

자칫하면 차를 2바퀴나 돌아야지 찾을 수도 있겠더라구요.(저희가 그랬어요^^;)

 

어렵게 찾은 탓인지 민트색의 벽이 얼마나 반갑고

어찌나 더 예뻐보이던지...

민트색의 가운데에 뚫려진 기다란 창이 더 매력적인 카페더라구요.

 

모퉁이의 나무문을 열고 들어서면

제주도의 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

내 집 안에 들어가는 듯한 착각이 일정도로 편안했어요.

 

거실 한 개에 방 3개의 집을 룸으로 변해 루핀(LUPIN)을 찾는 이들에게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해 주는, 그래서 더 벽 사이의 창문들이

인싸각을 보여주는 셔터를 누르게 만들고 싶은 그런 공간들 말이에요.

 

주황색의 벽면이 조명을 받아 더 예뻐보이고,

쓸쓸한 벽면을 하나의 그림들로 채워져서 그것이 센스로 바뀌어버린

제주도의 핫플 카페 루핀(LUPIN)

 

달력 속의 주인공들이

이 곳 루핀(LUPIN)에 다녀간 이들인 것처럼 배경이 비슷했어요.

친구와 연인과 가족이 모두 이 달력의 주인공들처럼

형제섬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갖고 추억을 쌓겠죠.

 

루핀(LUPIN)은 쿠키가 맛있는 카페로도 유명하더라구요.

커피도 맛있고, NON COFFEE도 루핀(LUPIN)만의 매력적인 차들이 많아

여러번 방문해도 색다른 차를 맛있게 마실 수 있겠더라구요.

 

제주도 여행객들이면 한 번쯤은 맛 보았을

제주도의 명물인 감귤 스무디와 황금향 에이드도 달콤한 향으로 만끽했을 것 같고,

저처럼 제주도 한달살기 여행자들은 색다른 차를 골랐을 것 같아요.

 

저는 오미자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사장님 혼자서 카페를 운영하는데도 손수 차들을 담그시고, 

쿠키들도 직접 구우시나봐요.

 

3,000원의 초코칩 쿠키, 마카다미아, 카카오, 말차쿠키...

3,500원의 민트초코 쿠키, 흑임자 쿠키...

4,000원의 오레오 쿠키, 로투스, 촉촉한 스콘의 향

루핀(LUPIN)의 공간에 달콤 바삭한 베이커리 향이 은은하게 퍼지니

차 한 잔과 쿠키 한 조각이라도 세상 행복한 공간을 선사해 주는 것 같더라구요.

 

위로 향해 한 껏 부풀어 오른 쿠키로 통통하니

3,000원 ~ 4,000원의 쿠키 한 조각이 아깝지 않겠더라구요.

그래서 제주도 핫플카페로 쿠키가 맛있는 카페로 유명한가보더라구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때마침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손님이 있어서

다행히 창가쪽의 2테이블이 자리가 나서 명당 자리에 앉아

형제섬을 바라보며 오미자 레이드를 한잔 마셨어요.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신 오미자라 햇볕에 말라버린 오미자가 

수제오미자임을 보여주고 더욱더 진~하게 오미자향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기다란 창 밖으로 보이는 형제섬이 어찌나 운치가 있던지

바다만 바라봐도 시간이 훌~쩍 지나더라구요.

 

산방산 앞의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에 서로를 마주보며 서 있는 형제의 모습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

무인도이기에 아무도 이 섬에서 살지는 않지만

가끔은 뱅어돔과 감성돔을 잡기 위해 작은 배 한 척에서 낚시를 하러 오는 이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형제섬.

 

날이 좋은 봄 ~ 가을이면 루핀(LUPIN)의 밖에 있는 기다란 의자에 걸터 앉아

따뜻한 햇볕을 내리쬐며 제주여행을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편안함의 매력을 보여줄 제주 핫플 카페였어요.

우연히 찾은 작은 카페이지만

너무나 예뻐 자꾸 사진을 찍게 만드는 감성을 자아내는 공간이었어요.

 

서귀포 대정읍에 여행을 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카페에요^^

https://www.instagram.com/p/CYyOAx_LK3w/?utm_source=ig_web_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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