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제주도 배편 여행은 씨월드 고속훼리로 5시간만에 제주도 한달살기 시작!

안녕하세요?

시리스타일이에요.

매년 12월 ~ 1월에는 한달살기 여행을 떠나요.

제주도 - 속초 - 위도 - 목포 - 베트남 다낭 - 태국 치앙마이 - 제주도 - 또 제주도!

벌써 한달살기를 한지도 8년이 되어가네요.

국내 한달살기 여행을 하다 해외로 한달살기 여행의 영역을 넓혔는데

코로나로 인해 다시 국내에서 한달살기를 이어가고 있어요.

8년의 한달살기 여행중에 제주도를 3번째로 시작했어요.

첫번째는 동쪽의 구좌읍에서

두번째는 서귀포의 남원에서

세번째는 제주시의 한림읍에서

제주도 한달살기가 시작되었어요.

 

 

늘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제주도에 도착하고는 했는데

코로나로 차 렌트비가 예전에 비해 상당히 비싸져서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가려고

목포에서 제주도까지 배편인 씨월드 고속훼리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인천항에서 7년만에 제주도항까지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었는데

13시간을 배편 여행을 해야해서

5시간만에 도착하는 목포항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씨월드 고속훼리 홈페이지 출처-

 

-씨월드 고속훼리 홈페이지 출처-

목포출발 제주도착인 씨월드 고속훼리 배편여행은

2가지 배편이 있더라구요.

 

퀸메리호는 아침 9시 ~ 오후 1시 도착이고,

퀸제누비아호는 새벽 1시 ~ 새벽 6시 도착이에요.

 

여행자의 편의에 따라 배편을 이용하면 되는데

저희는 밤배를 타고 푹 잘 생각에 퀸제누비아호를 선택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어마어마하게 씨월드 고속훼리 배가 크더라구요.

제주도 한달살기 여행이 아니면

이 크나큰 배도 탈 일이 없을듯해요^^

 

제일 먼저 씨월드고속훼리 사이트에서 목포 출발 ~ 제주 도착 배편여행을 예매하면 되요.

< 퀸메리호 요금정보 >

-씨월드 고속훼리 홈페이지 출처-

 

< 퀸제누비아호 요금정보 >

-씨월드 고속훼리 홈페이지 출처-

 

* 차량운반 요금도 종류에 따라 80,000 ~ 200,000원에 예매할 수 있어요.

-씨월드 고속훼리 홈페이지 출처-

-씨월드 고속훼리 홈페이지 출처-

* 신분증과 소아예매 확인시 가족증명서나 의료보험증을 제출해야 되요^^

 

드디어 제주도 한달살기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바로 목포항에서 차량을 먼저 승선한 후에

예매확인하고 패밀리룸으로 들어왔어요.

 

코로나로 인해 패밀리룸을 예약하니 다른 사람들과 동선이 겹칠 일도 없고

우리가족의 공간으로 패밀리룸에서 마스크도 벗고 편히 잠을 잘 수도 있었어요.

 

이층침대 2개로 4인가족이 사용하기에 넘 편하더라구요. 

작은 창밖으로 목포대교가 눈에 보이고

목포의 밤이 아름답게 보여지더라구요.

 

아이들은 계단으로 창밖의 밤바다를 보며

제주도한달살기 여행이 시작되었음에 설렘과 기대감으로 잠을 못 자더라구요^^

패밀리룸안에는 세면대도, 거울도, TV도, 옷걸이도 있어서

화장을 지우고 양치질을 하고, 세면을 하면서도

정말로 편한 공간이었어요.

코로나로 불안해하지 않고 우리가족의 안전을 지켜준다 생각하니

패밀리룸을 예약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룸에서 짐을 풀고

씨월드 고속훼리 배 안을 구경했어요.

편의점에서 라면도 사먹고, 게임방에서 자동차게임도 하고,

배머리에 올라 겨울밤바다를 구경하기도 하고,

테라스에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5시간 후에 도착할

제주도 한달살기 1일차를 기대하며 목포항을 출발했어요^^

 

"제주도야~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