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집밥요리 새우 감바스 꿀맛이야!

요즘 코로나로 집밥을 해 먹는 일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프랜차이즈 조리식품이 호황이라고 하더라구요.

삼시세끼 비슷한 집밥요리를 해 먹다 보니 새로운 것을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찾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또 뭐를 해 먹지?

 

늘 집밥요리의 메뉴를 선택하는 게 고민인 것 같아요.

열심히 냉장고를 뒤적뒤적였더니 눈에 보이는 새우!

굵은 소금에 간을 해서 구워먹는 새우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새우 감바스에 도전해 봤어요.

 

 

맛집을 찾아다니면 감바스랑 용어가 많더라구요.

감바스는 새우와 마늘을 재료로 넣어 만든 스페인 요리에요. 새우 감바스 스파게티도 있고 백종원 선생님도 새우 감바스를 만든 레시피가 있더라구요.

전 그냥 제 입맛대로, 가장 쉽게 맛있는 새우 감바스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냉장고에 있는 간단한 채소들을 넣어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그런 새우 감바스를요^^

 

 

새우 감바스 재료
: 새우, 버터, 새송이 버섯, 파, 맛술, 소금 반스푼

 

재료가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아아요.

누구나 집에 있는 버섯종류와 파정도가 다예요.

물론 메인인 새우는 있어야겠죠?

제일 먼저 오일 대신에 저는 버터를 넣어서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버터를 한 덩이 작게 썰어 약불에서 지글지글 녹여요.

 

 

버터의 노릿노릿한 향기가 올라오면 새우를 퐁당 넣어요.

코스트코에 갔는데 새우가 정말 크더라구요. 큰 맘 먹고 여러봉지를 사다 이렇게 각종 새우 요리를 해요.

워낙 해산물 킬러라 각종 조개류, 해산물류는 매일 먹어도 좋을 정도로 넘 좋아해요.

불의 강도를 강하게 하면 버터가 쉽게 타고, 새우도 속은 익지 않고 겉에만 타기 때문에 불조절이 정말 중요해요.

중약불에서 한 7 ~ 8분 정도의 시간에서 새우를 익혀주세요.

 

 

새우의 색깔이 빨갛게 달아오를 때즘 3등분한 새송이 버섯을 작은 입의 크기만큼 썰어서 새우에게 퐁당 넣어줘요.

새우의 육즙이 버섯에 스며들어 쫄깃한 맛이 그렇제 전 좋더라구요.

버섯의 쫄깃한 맛이 우러지게 잘 익어갈 즈음 빼놓을 수 없는 송송 썰어 넣은 대파를 넣어요.

 

 

물론 맛술을 넣어 새우의 잡내제거를 해주시고, 워낙 바다에 있는 새우가 간이 되어 있어서 많은 양의 소금간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혹시나 짭쪼롬한 맛을 원하실 때는 소금간을 살짝 넣어줘도 되요.

그건 내 입맛의 취향에 따라 간을 맞춰주시면 되요.

 

 

그리고 요리조리 새우의 앞뒤면이 골고루 익도록 뒤집어 주면서 새우의 땟깔이 선홍빛 붉게 익어오면 오늘의 집밥 요리인 새우 감바스가 완성이 되요.

실제로는 더 맛있는 새우감바스 빛깔인데 오늘은 카메라 화질이 안 좋아 제대로 안 나왔네요^^;

그런데 맛만큼은 강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