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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스타일(sirystyle)
단발머리하고 어머나 운동본부에 헤어기부해요! 본문
아이가 아기 때부터 기르던 긴 머리카락을
큰 결심을 하고 잘라
단발머리를 하게 되었어요.
5~6년은 넘게 기른 머리카락이라
찰랑거리던 머리카락이
허리 가까이까지 길렀던
아주 긴 머리카락이에요.
미용실에 가서 머리카락을 자르고
아이는 머리카락을 기부할 것이니까
한 번에 잘라달라고 했어요.
미용실에서 단발머리로 하고
버려지는 머리카락에 불과할텐데
이번 머리카락은
어머나 운동본부에
헤어기부를 하기로 했거든요.
미용실 원장님도 헤어기부할 거라고 하니
단 번에 머리카락을 단발머리로 자르고
한 번에 머리카락을
고무줄에 묶어서 주시더라고요.
어머나 운동본부 헤어기부 절차!
1. 25cm이상의 머리카락이 기준이에요.
2. 머리카락을 묶은 고무줄 위로 잘라줘요.
3. 서류봉투나 비닐 등에 넣어 포장해줘요.
4. 머리카락을 택배나 등기로 발송해요.
5. 발송시 발행된 운송장 번호를 홈페이지의 신청서에 작성해요.
6. 회원가입 3주 후에 모발기부증서를 출력해요.
머리카락이 워낙이 길어서
헤어기부의 25cm이상은 거뜬히 넘더라고요.
한 40cm는 된 것 같았어요.
그 머리카락을 그대로 비닐봉투에 담아서
우체국으로 가지고 왔어요.
우체국에 와서 봉투 100원을 주고 사서
아이가 직접 봉투에 헤어기부할 머리카락을 넣고
밀봉하여 어머나운동본부 주소까지 입력했어요.
엄마가 해주는 것보다
아이 스스로가
자신이 고이 길러왔던 머리카락을
또래의 어린 친구들에게 기부를 함으로써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걸
몸소 느끼게 해준
가슴 따뜻한 헤어기부였어요.
엄마, 나 빨리 머리카락 길러서
또 헤어기부할거에요^^
❤ 어머나 운동본부 헤어기부하는 방법!
웹사이트에서 어머나 운동본부를 검색해요.
그럼 이렇게 홈페이지가 보이는데요.
어머나 운동본부는
모발과 헌혈증을 기부를 통해
암환자 분들께 가발을 만들어
희망을 드리는 국제협력개발협회에요.
헤어기부는
맨 위의 레이어에서
모발기부절차를 신청해 주시면 되요.
물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회원가입하고
모발을 발송한 후에
신청서를 홈페이지에서 작성해주시면 되요.
머리카락은 감거나 말릴 때 빠지는 머리카락을 모아서
보내줘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단 25cm이상이어야 해요.
염색이나 펌의 모발도 가능하다고 해요.
수령된 머리카락의 상태를 보고
가발의 제작 여부를 보시는 것 같아요.
일반인들이 모르는 경우도 많아
헤어업체의 원장님들께서
함께 동참하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직접 우체국에 가서
아이 이름으로 기부자를 작성하고
집에 돌아오는 내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더라고요.
나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희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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