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스타일(sirystyle)

나만 알고 싶은 감성적인 제주 여행 [ 인판포 카페 INPANPO Cafe ] 본문

어디가?

나만 알고 싶은 감성적인 제주 여행 [ 인판포 카페 INPANPO Cafe ]

시리스타일 2022. 3. 9. 09:20
728x90
300x250

 

 

비가 내린 어느날

감성적인 제주 여행을 하다

나만 알고 싶은 

                                                      인판포 카페 INPANPO Cafe

를 발견했어요.

 

코로나로 그런지

관광지하고는 거리가 좀 있는

한적한 제주도의 바닷가 앞인지

 

저희가

인판포 카페 INPANPO Cafe

갔을 때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저희를 반겨준건

귀여운 고양이였어요.

 

이번 제주도 한달살기 여행은

정말 비가 많이 왔어요.

 

제주도의 바닷 바람도

어찌나 거세던지

 

따뜻한 방바닥에 뒹굴며

새콤달콤한 귤을 한 입 넣어

아이들과 책 한 권을 읽는 시간이

너무나 좋았어요.

 

그래도

여행은 여행이니

잠시 바람도 쐴 겸 나왔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정말 나만 알고 싶은

감성적인 카페

인판포 카페 INPANPO Cafe

바닷가 앞이라

바다를 볼 수 있는 카페를 찾았는데

안에 들어가니

 

제주도 바다보다도

사장님의 인테리어 센스가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소품들이 가득해서

 

여기저기가

모두 인생샷 스팟이었어요.

 

그래도 일단은

메뉴를 먼저 주문해야니까^^

 

📍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4533-21

☎ 0507-1468-2405

⏰ OPEN : AM 10시 ~ PM 10시

 

👍 메뉴

제주 쉬림플 헬 15,000

새우크림파스타 15,000

반반 피자 20,000

딱새우찜 30,000

커피 & 차 & 주스 4,500 ~ 7,000

빙수 9,000 ~ 18,000

카운터 위에는

용인 에버랜드에 있던

알록달록한 우산이

 

빗방울 보이는 유리천장의

운치를 더해 주었어요.

 

비 오는 날

무지개빛처럼 알록달록한 색감을 보니

가슴이 더 설레이더라고요.

 

밖은 비바람에 폭풍이 몰아칠 듯 한데

안에서는 감성파티를 즐기는 것 같이

너무나 평온했어요.^^

 

따뜻한 조명 아래

가만히 앉아서

조용한 팝을 들으니

이 곳이 감성여행의 끝판왕이더라고요.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시간이 멈추어 버린 듯한 

인판포 카페 INPANPO Cafe!

 

제주도의 바다에서

더 넓은 세상을 꿈꾸며 항해하는 이들과

 

제주 여행의 자유를 느끼는

바이크 여행자의 낭만을 그리는 듯한

 

정말 예쁜 소품들이

벽면 가득히 채워져 있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와인들도

인테리어 장식으로 한 켠에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위에는 영화에 나올 법한

와인 가득 들어있는 술 항아리를

떠올리게 하는

사장님의 센스!!!

 

그리고 제일 눈에 가는

나무조각의 예술작품이에요.

 

땅 위에 떨어져 있는 나무 가지들이

하나 둘 모여

고래가 되고, 펭귄이 되고

고슴도치가 되어

예술 작품으로 탄생이 되었더라고요.

 

그리고 하나의 철사 끈에 불과한 것이

곡선을 따라 가다보면

먹음직스러운 사과가 되고,

누군가의 도톰한 입술이 되고,

사랑하는 연인이 되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이 되어

잠시나마 이 공간에서

사색도 즐길 수 있게 되더라고요.

 

제주 여행을 떠나오는 이들에게

감성을 샘 솟게 만드는 곳이지요^^

 

시나몬 향이 가득한

카페 모카가 나왔어요.

 

블루톤의 예쁜 컵잔에

세상 하얀 크림이 풍성하게 얹어져

그 위에 살포시 뿌려진

시나몬 향이 

이 예쁜 카페에 은은하게 퍼지더라고요.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어요.

 

달콤달콤한 아이스크림에서

입 안 가득 살살 녹아

우리의 감성도 살살 녹는 것 같아요^^

 

이래서

낯선 여행도 좋고,

낯선 여행 속에서 발견한 공간도

늘 신선하고 여운이 남는듯 해요.

 

차 한잔을 마시며

여기저기 사진을 찍다 보니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더라고요.


잔디 정원 가는 길


위에 있는 잔디 정원은

어떤 곳일까

호기심에 

계단을 하나 하나 올라섰어요.

 

도착한 잔디 정원은

정말 세렌디피티였어요.

 

제주 한경의 바닷가가

한 눈에 펼쳐진 

세상 가득 드넓은 곳이었어요.

 

비오는 날도 감성적인데

햇살 가득한 따뜻한 날도

정말 예쁠 것 같아요.

 

뜻밖의 발견이지만

나만 알고 싶은 

감성적인 제주 여행의 스팟은

인판포 카페 INPANPO Cafe ♡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