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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데이트 코스로 산책하기 좋은 [ 제주 한림공원 ] 본문
소각~ 소각~
봄이 오는 소리에
제주 여행 데이트 코스로
산책하기 좋은
제주 한림공원!
초록 초록한
봄 새싹의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가슴 설레는
제주 여행을 하신다면
데이트 코스로
산책하기 좋은
제주 한림공원을 추천해요.
제주 한달살기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도
셔터를 누르며
우리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보면
아직도
제주도에 있는듯한
착각이 들기도 해요.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 근처에
한림 공원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이런 큰 규모일거라는
생각은1도 안하고,
숙소 근처의 공원이라는 생각에
아침마다이 공원에서 조깅을 하고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꿈꿔왔어요.
제주 한림공원에 대한 정보없이
막상 집 옆의 공원이라
마실이나 가볼까하는 생각에
도착한
제주 한림공원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의 규모로
아열대 식물원으로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하나였던 거지요.ㅠㅠ
게다가
입장료도 비싼ㅠㅠ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5.gif)
📍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 064-796-0001
⏰ AM 9:00 ~ PM 6:00
🤞 요금 안내 : 일반 12,000 / 경로 10,000 / 청소년 8,000 / 어린이 7,000
그래도 아열대 식물원으로
야자수와 관상수가
2,000여 종이 있다고 하니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입장을 했어요.
10만평의 대지에
9가지 테마가 있는
제주 한림공원 입구에는
안내도가 있었는데
1,2월에는 수선화와 매화가 피어나고
3월에는 왕벚꽃이 만개하고
4월에는 튤립이,
5월에는 부건필레아
6월에는 수국과 철쭉이,
7,8월에는 연꽃이
9월에는 꽃무릇이
10월에는 핑크롤리가
11월에는 국화가
12월에는 동백이 피는
4계절의 정원이었어요.
마치
오스카 와일드가 지은
동화
'거인의 정원'처럼 말이에요.
제주 한림공원 유래
제주 한림공원은
1971년에
제주 협재리의 바닷가 황무지 모래밭을
송봉규님이
직접 사설로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어 가꾼
공원이에요.
공원 구석구석에
수 많은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다
1981년에
매몰되어 있던
협재동굴의 출구를 발견하고
쌍용동굴과 연결하여
1983년에 최초 공개했다고 해요.
그리고
1986년에는 아열대식물원을
1987년에는 재암민속마을을
1996년에는 수석전시관을
1997년에는 제주석분재원을
개원했어요.
이렇게 해서
현재는
2000여종의 야자수와 분재들이
쑥쑥 자라고 있는
제주의 명물인
제주 한림공원이 된거에요.
커다란 야자수의
늘씬한 크기를 구경하다 보면
이정표가 나와요.
동굴입구?
제주석준재원?
재암 민속마을?
당신은 어디를 가시겠습니까???
당연히 저는 동굴이죠^^
뭐니뭐니해도 동굴탐험이
스릴이 짱이죠^^
제주한림 용암동굴지대에는
협재굴, 쌍용굴, 황금굴, 소천굴 등
수 많은 용암동굴이 있는 지대래요.
협재굴과 쌍용굴, 황금굴은
일반 동굴에서는 발결할 수 없는
석회질, 종유석, 석순이
발견되어 그 가치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높다고 해요.
직접 협재 동굴 안에 들어오니
왜 이리
가치가 높은 동굴인지
알겠더라고요.
동굴의 천장과 벽이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빚어낼 수 없는
형태의 무늬들로 가득했어요.
어떻게 이런 자연이 존재할까?
또한
아무도 모르게 이렇게
아름다운 형태의 동굴이
수백년 동안 존재해 왔던 것일까?
2시간이면
제주 한림공원을 돌 수 있다고 했는데,
1만보면 충분히 걸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이 동굴 안에서만
벽면의 섬세함과
천장의 기묘함을 바라보니
2시간과 1만보의 걸음은포기를 해야할 것 같았어요.
이번에는 쌍용굴이에요.
예전에는 협재굴과 쌍용굴이
하나의 동굴로 이어진 듯하나
내부 함몰로 2개로 나눠진 듯해요.
여기에
비공개인
제주 한림공원에 있는황금굴과
인근에 있는 소천굴은
문화적 가치가 높아볼 수는 없으나
정말이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동굴 탐험의 도전장을 내밀고 싶은
불끈한 의지가 샘 솟더라고요.
쌍용굴은
내부의 통로가
두 마리의 용이 빠져나온 듯한
형태가
동굴 내부에 남겨져 있어서
유래된 이름이에요.
정말 쌍용굴의 천장을 바라보면
용의 전체적인 형태가
그래도 나타나 있는 듯해요.
용미, 용두의 위치에 따라
이정표도 붙여져 있고,
그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정말 용 모양이
완성이 되더라고요.
신기함 그 자체였어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3.gif)
세월이 흘러도
훼손의 흔적없이
어떻게 보존이 되었는지
너무나 감격스럽더라고요.
용암 석주가
동굴의 천장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어진 형태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쌍용굴이었어요.
동굴 체험이 끝나고 나서
재암 민속마을을 찾았어요.
제주 전통의 초가마을이더라고요.
예전의 제주 초가는
중산간 지대에서 자라는
띠를 베어다가 엮고,
다시 굵은 띠줄을 꼬아
격자 꼴로 묶어서
서까래에 단단히 메어
제주도의 거센 바람에도
끄떡없는 초가집을 만들었다고 해요.
또한
제주도의 현무암이
벽돌탑이 되어
매서운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대요.
그래서
이 현무암의 돌담을 보면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공간이 되는 것 같아요^^
이것은
제주도만의 대문이에요.
현무암의 기둥 사이로
기다란 막대가 놓여지는데
이렇게 두 줄로 걸쳐놓으면
집에 아무도 없다는 뜻이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출입을 해도 된다는 뜻이래요.
예전에 책에서만 봤었는데
직접 이 제주도의 초가집을 보니
신기했어요.
열려져 있는 문을 통해 들어가니
마당 한 쪽에는
푸릇푸릇한 상추가 자라고 있었어요.
아주 오래 전부터
이 제주도의 전통 초가에서
세대가 교체되어도
꾸준하게 가옥을 이어오는
보금자리로 보여주는
상추 같았어요^^
이 상추 한 포기가
정말 포근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제주도의 전통을 보여주는
동백끈의 물항아리.
깊은 골짜기에서
식수를 얻기 위해 사용되었을
작은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다녔을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어요.
제가
제주 한림공원에서
가장 좋아했던 정경이에요.
커다란 나무가
초가집과 돌담 사이에서
우뚝 솟아 자라나서
이 따뜻한 보금자리로
보살펴 주는 듯한 느낌이더라고요.
마루에 걸터 앉아
잠시 눈을 감고
이 곳에 살았을
누군가의 삶을 바라보듯
떠오르는 상상을
마음껏 즐겼던 곳이에요.
언제
아무런 조급함도 다급함도
초조함도 없이
시간이 멈춘 듯
이런 여유를 즐길 수 있을까 싶은
공간이었어요.
그래서 제주여행 오면
데이트 코스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물론 개인의 취향이지만요^^
여유를 뒤로 하고
조금더 산책을 하다보니
새가 있는 정원이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 공간이에요.
예쁜 새들이
새집 안에서 지저귀는 소리가
봄이 옴을 노래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빨간 열매를
고 작은 입으로 쪼아대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이래서 사람들이
앵무새나 예쁜 새들을 키우나봐요.
한참을 새들을 바라보다
한림 공원에서 나왔어요.
2시간의 관람 시간이 저희에게는
훌쩍 넘겨 버린 시간이더라고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제주 여행자라면
데이트 코스로 산책하는 곳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제주 한림공원이었어요^^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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