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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스타일(sirystyle)
제주 아트클래스 여행은 희희랑에서 원데이클래스로 그림 그리는 걸로❤ 본문
제주 한달살기 여행을 다녀온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누군가
제주 한달살기 동안
가장 좋은 추억은 뭐야???
라고 묻는다면
그 한달동안에 있었던 모든 시간이
제게는 하나같이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희희랑에서 그림 그리는 시간!!!
이라고 대답하고 싶어요^^
그림을 잘 그리지는 못해도...
그림을 배워본 적도 없지만...
그림을 좋아하는 1인이에요. 저는^^
그래서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가
자연 속에서 이젤 하나 놓고
아름다운 순간을
유화그림을 남기고 싶은 것이에요^^
마음 한 켠에 자리잡은
그림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그래서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에 나오는
기안84가 더 멋있어 보이고,
신서유기에 나오는
송민호가
자신의 예술적 혼이 담긴
그림을 거침없이 그려내는 게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내 마음이 가는대로
붓질을 하고 싶은
로망 가득한 찰나에
제주 한달살기 하는 동안
아트클래스를 검색해 보니
희희랑
이 있더라고요.
100% 예약제여서
카톡 문의나 인스타그램,
또는 여행어플에서 검색해서
예약을 하시면 되요.
저희도 일정을 여쭤보고
예약을 하고 희희랑에 방문했는데
처음에는 서귀포의 주택가 쪽이어서
조금 헤메었어요.
좁은 주택가 길 쪽의 건물이라
바로 찾기가 어려웠는데 전화드려보고나니
저희가 찾은 쪽이 맞더라고요.
주차는 2대정도 가능한 것 같아요.
다행히 주차공간이 있어서 1자리를 차지하고
건물로 들어갔어요.
📍 제주도 서귀포시 중앙로 72번길 27, 2층
☎ 010-5842-8131
⏰ 매일 11~1시 / 3~5시(100% 예약제)
✔ 2시간 수강(재료와 완성작품 제공)
희희랑에 들어서니
TV에서나 봤을 법한 개인작업실같이
예술적 감각이 깃든 공간이었어요.
아트갤러리의 감성이 돋보이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수강생들의 작품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었어요.
그림이 처음인 원데이클래스로
쉽게 그림을 그리는 방법과 원리를
적용하여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제주도민이라면
여느 미술학원처럼
기본부터 응용까지
늘 이 화실에서 그림에 대한
소양을 키우는 수업도 진행이 되더라고요.
서양화부터 한국화, 드로잉과 수채화, 유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예술의 세계를 접할 수 있어서
초등학생들부터 성인까지
희희랑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물론 저처럼 제주 여행자라면
원데이클래스로 그림그리는 것을
간단하게 힐링정도로 배울 수도 있어요.
집에서는 갖추지 못할
다양한 물감과 붓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희희랑의 선생님도
워낙 친절하셔서
다양한 재료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그 다양한 재료를 구경하고
제일 먼저 힐링할 수 있는 저의 작품은
바로 금오름에서 바라보는 일몰을 그려보는 것이었어요.
제주도의 푸른 바다 너머에
황금빛 노을이
오늘 하루도 잘 지냈노라며
어둠에게 자리를 양보하듯
가장 찬란한 빛을 내며
수평선 너머로 사라질 때
그 세상 아름다운 빛을 선물받아
갈대와 지평선의 모든 것들이
주황빛 노을에 반짝이는 이 순간을
사진에 고스란히 담아 놓은 것을
아트갤러리 희희랑에서
하얀 캔버스에 담고 싶었어요.
미술에 초보 입문이라
과연 이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제주여행의 추억을
꼭 간직하고 싶어 도전했어요.
사진 속에 있는 색감을 나타내기 위해
푸른 하늘색을 기본 바탕으로 색칠하고
항금빛 노을이 표현되게
노랑색과 초록색, 그리고 갈색과 주황색 등을 섞어
하나 하나 채워나가기 시작했어요.
살짝 어둠이 내려앉은 짙은 초록 계열과
들녁에 펼쳐진 갈대밭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황금빛 노을이 담겨질
노오랗고 주황빛의 해를 그려넣고 있어요.
평소에 그림을 많이 그리지 않아
붓터치감이 낯설었지만
이 순간만큼 늘 꿈꿔왔던 작품의 세계에
나의 손길이 하나하나 느껴질 때마다
가슴 벅찬 기대감과
조금씩 완성되어 간다는 설레임에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저의 신랑은 열심히 펭귄을 그리고 있어요.
펜의 터치감의 굵기에 따라
펭귄의 모습이 자리를 잡고 있더라고요.
배우자와 무언가를 함께 한다는 것은
공통의 취미를 발견할 수 있는 것 같아
좋더라고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관심이 큰지
늘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서로를 이해하는 부분도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아트갤러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도
함께 신청했어요.
와우~
푸른 바다 위에서 펭귄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작품이 완성이 되었어요.
이런 미술적 소양은 언제 꽁꽁 감춰놓았던 거야?^^
신랑의 작품을 보니
이런 예술적 감각이 있다는 걸
새삼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이건 저의 제주도 노을 작품^^
전문가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름 만족하는 저만의 아트갤러리^^
희희랑 선생님께서
워낙 쉽게 미술 기법을 알려주셔서
그림에 대한 이해도가 편하게 다가오더라고요.
미술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어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할 지
붓터치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
막막했지만
워낙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시간이 지날수록 붓 터치가 과감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를 해낸
뜻 깊은 날이었어요^^
이색적인 제주 여행을 하면
희희랑에서 아트갤러리를 만나보는 것도
힐링 여행 중 하나 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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