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스타일(sirystyle)

제주여행하면 정자네 돼지국밥 추천! 도민이 더 애용하는 제주맛집! 본문

뭐먹어?

제주여행하면 정자네 돼지국밥 추천! 도민이 더 애용하는 제주맛집!

시리스타일 2022. 1. 18. 16:36
728x90
300x250

제주한달살기 여행을 하면서 제주맛집을 쉽게 찾는 방법은

아무래도 온라인 검색이 가장 유용할 거에요.

 

우리 손 안에서 세상의 맛집이란 맛집은 키워드와 태그만으로도 쉽게 검색이 되어

그 맛집투어는 주소복사만 해서 네비게이션에 검색만 하면

누구나 쉽게 맛집 투어가 될거에요^^

 

하지만 긴 여행을 하다보면

누구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유튜브에 업로드한 정보뿐만이 아니라

발길 닿는대로 걷다가, 또는 여행의 끝에 주변에 밥집을 찾아 우연히 차를 세워놓은 그곳이

지역 주민이나 도민들이 더 애용하는 맛집인 경우도 많아요.

 

제주맛집여행은 도민이 인정한 정자네 국밥 추천!

이번에 제주여행을 하면서 도민분들이 더 많이 애용하는 제주맛집인

정자네 돼지국밥집이 꼭 그랬어요.

아이들과 여행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배는 고프고, 집에서 집밥 차리기는 귀찮고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밥집이 있으면 차를 세우자는 목표로

열심히 주변의 음식집을 찾기를 시작했어요.

 

붉디 못해 주황빛을 발하는 노을을 등지고

칧흑같이 어두워지는 저녁에 쉽게 맛집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그러다 아이들이 최애 밥집 중의 하나인 돼지국밥 간판이 보이는거에요.

어른들의 입맛이 되어가는 아이들의 메뉴를 고르는 건 그나마 쉬운 선택이기에

무조건 불이 켜진 돼지국밥 집 앞에 차를 세웠지요.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한 #정자네돼지국밥 집앞에는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도민분들의 트럭이 2~3대 가량이 세워져 있고, 

저희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허기진 끼니를 따뜻한 국물로 가득채워

돌아가시는 도민분들의 발걸음이 가벼워짐을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또 다른 도민분들이 막 들어서시더라구요.

 

♥ 정자네 돼지국밥집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한림읍 협재리 47

⏰ am 10:00 ~ pm 9:00

064-796-6001

🍜 돼지국밥 : 8,000원 / 고기국수 : 7,000원 / 잔치국수 : 6,000원 / 비빔국수 : 7,000원 국내산 메밀국수 : 8,000원

간단한 점심시간이나 저녁에 뜨끈한 국물이 있는 돼지국밥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주맛집이더라구요.^^

 

 

정자네 돼지국밥집의 문을 열고 방역패스, 손소독을 진행하고

쭉 홀을 둘러보니 정갈하더라구요.

집밥을 먹는 것처럼 편안하게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 그런 분위기에요^^

 

관광지라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가게들이 많아 손님들로 시선을 강탈하기 위한 곳이 많은데,

이 곳은 정말 엄마가 해주는 그런 편안한 분위기의 홀이었어요.

지역 도민분들도 일하다 식사 때가 되어 편안하게 웃으며 잠시 들려 집밥을 먹는듯한 그런 분위기요^^

 

함께 나오는 곁가지 반찬들도 엄마가 집밥으로 해주시는 그런 반찬들로 가득했어요.

깻잎장아치, 땅콩조림, 깍두기, 배추김치...

맛도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과한 조미료들도 많이 들어가지 않고, 담백하고 건강한 그런 맛이에요.

엄마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맛있게 차려주신 건강한 식탁처럼 말이에요.

 

식당에 가면 평소에 먹던 입맛이 아니면 반찬은 손도 대지 않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근데 여기 정자네 돼지국밥집은 누구나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아이가 배추김치를 먹고도 흰밥을 달라고 할 정도로요^^

흰밥에 김치랑 먹겠다며^^

 

드디어 주문한 돼지국밥이 나왔어요.

뽀얀 육수가 담백함을 보여주고, 돼지고기가 얇으면서 쫄깃하게 듬성듬성 썰어져 있고,

초록색 빛이 색깔로 요리를 먹는듯한 부추로 영양가 가득한듯 보이는 비주얼이었어요.

 

어디가나 사진찍느라 바쁜 엄마를 위해

이제는 알아서 찍사를 해주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이 나와도 잠시의 여유를 가져주는 아이들이

오늘은 허기짐에 돼지국밥을 빨리 먹고 싶었나봐요^^

 

그리고 저희 최애 비빔국수가 나왔어요^^

면이라면 어떤 면 종류의 음식이든 죄다 맛있다고 하는 제게

비빔국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최애 음식이에요.

 

신선한 오이를 채썰고, 아삭아삭한 양배추가 기다랗게 채소의 건강함을 뽐내고

빨간 초고추장의 매콤함이 침샘을 자극하고,

김가루 위에 쏭쏭 뿌려진 깨가 고소함을 더해주는 비빔국수였어요.

 

저도 허기짐을 매콤한 비빔국수 한그릇으로 뚝딱 배를 채웠어요^^

와~~~~~~~~~~~~~~우!!!

정말 정자네 돼지국밥 집 앞에 도민분들의 트럭이 몇 대 세워져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왜 이런 제주맛집은 숨어있는거야^^

우연히 찾은 맛집이었어요. 이런건 소문내 줘야해~~~

물론 내돈내산입니당^^ ㅋㅋ🙆‍♀️

 

 

아이들의 입맛에도 제격입니다.

뜨거운 뚝배기 돼지국밥에 알아서 밥 한공기를 넣어 국밥에 한그릇 후루룩 먹으며

엄지 척!!!

 

아이들, 어른들 할 것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주맛집인 정자네 돼지국밥이었어요^^

https://www.instagram.com/p/CY2Hap1BX_S/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