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여행 맛집은 국수정이 최고지!

가을 바람이 선선히 불어오는 요즘,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기가 가장 좋은 계절이에요.

 

이번에 소소하게 다녀온 곳은

바로 충남 공주 여행이였어요.

 

아이들과 발길 닿는 대로 여행하다보니

경기로부터 1시간 ~ 2시간이면

문화 유적지를 다녀올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여행의 묘미는 단연 맛집 투어도 빼놓을 수 없더라고요.

이번 충남 공주의 맛집 여행은

국수정이었어요.

 

👍 국수정 주차 방법!

 

공주 신시가지의 신관동에 위치한

국수정은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주차부터 어렵더라고요.

 

워낙 먹거리가 많은 곳이라

주차 선정이 어렵지만

국수정 앞이나 건너편에 비어있는 공간이면

어디든 주차를 할 수가 있더라고요.

 

다행히 한 자리가 비어 주차를 하고

들어선 국수정의 내부는 정말 깔끔했어요.

 

혼밥도 좋고, 여럿이 모여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아 좋더라고요.

 

워낙이 가족단위의 손님들도 많아

5인이상이면 테이블도 붙여서 쉽게 세팅도 해주시는

친절한 사장님의 매너에

여행자의 마음이 더 따뜻해 지더라고요.

 

👍 국수정 메뉴

잔치국수 : 6,000 / 비빔국수 : 6,500 / 얼큰김치국수 : 6,500

콩국수(계절국수) : 8,000 / 수제돈까스 : 8,500 

고기,김치,갈비만두 : 각 4,500 / 편육 8,000

 

충남 공주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니

메뉴를 많이 주문했어요.

 

언제 또 이 곳으로 여행올 지 모르니

맛집의 다양한 메뉴는 먹어봐야하는지라^^

 

갈비만두 1인분에 만두가8개가 나오더라고요.

만두를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육즙이 입안에서 팡팡 터지고

갈비가 꽉 차 씹으면 씹을수록

갈비의 향이 숯불향처럼 은은하게 퍼지더라고요.

 

만두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쏙이 꽉 찼어요.

 

그 다음 메뉴는 비빔국수에요.

매콤함을 좋아하는 저의 최애 메뉴에요.

매콤달달함이 있는 비빔국수는

국수정에서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바로 돈까스와 비빔국수를 함께 먹는

조합이더라고요.

 

비빔국수 자체만으로도 맛있는데,

돈까스에 돌돌 말아 한 입 쏙 넣으니

정말 추천해주는 이유가 있는 맛이더라고요.

 

그 다음은 기본인 잔치국수에요.

보기만해도 국수의 양이 어마하죠?^^

바로 사장님의 인심 덕분이지요.

 

국수를 주문하기 전에

미리 국수 곱빼기를 주문하면

무료로 추가 금액없이

이렇게 푸짐한 국수를 준비해 주세요.

 

정말 국수 1그릇 가격에 국수 2그릇을 먹는 양이에요.

 

그래도 육수가 얼마나 진국인지

그 많은 양의 국수도 한 그릇 뚝딱 먹게 되더라고요.

 

이번엔 계절 메뉴인 콩국수도 함께 주문이요.

정말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수제 콩국물이라더니

한 입 콩국을 먹는데,

오리지날 콩국물이더라고요.

 

어릴적 엄마가 직접 콩을 갈아서 만들어주신

콩국수 맛이 나는 것 같았어요.

콩국의 진득함과 고소함이

너무나 맛있어서

배가 불러도 계속 숟가락이

콩국물을 뜨고 있더라고요.

 

걸죽함에 진짜 콩국수를 만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에요.

돈가스 2장 또한 어마한 크기의 양이더라고요.

 

워낙이 돈가스를 좋아하는 아이들인데도

양이 많아 남길 정도에요.

물론 먹는 양의 차이가 있지만요^^

 

그래서 제가 또 한입!

정말 돈쭐이 생각나는 돈가스였어요.

너무나 맛있더라고요.

 

📍충남 공주시 흑수골길 19

☎041-858-3697

🕘 AM 11시 ~ PM 10시(라스트 주문은 9시30분)

 

정말 이번 여행 또한

행복만 가득 남긴 충남 공주 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