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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키즈카페 챌린지캠프는 초등학생 놀이터로 제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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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키즈카페 챌린지캠프는 초등학생 놀이터로 제격!

시리스타일 2022. 5. 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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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뭐가 그리 행사가 많은지 모르겠어요.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릴텐데요.

 

멀리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가도 좋고요.

시원한 바닷가의 해변에서

첨벙첨벙 물놀이를 해도 좋고요.

 

하지만

멀리 가지 못할 때는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키즈카페를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더라고요.

 

이번 주말에는

용인 키즈카페 중에서

초등학생들의 놀이터로 제격

챌린지캠프에 다녀왔어요.

 

무엇보다 밖에서 뛰어노는 게 

제일 좋을 나이인데,

 

요즘 아이들은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노는 게 더 좋은가 봐요.

 

주변의 키즈카페를 검색하면

영유아 키즈카페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초등학생인 저의 아이들이

갈 만한 키즈카페는 손에 꼽힐 정도로 적어요.

 

하지만

이렇게 신체적 활동이 큰 아이들인

초등학생 놀이터로 제격인

용인 키즈카페 챌린지 캠프가 있어서

넘 좋더라고요.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550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지하2층 202호

☎ 031-261-0908

⏰ 매일 10:30 ~ 19:30

✔ 요금 : 12개월 미만&65세 이상 보호자 무료

           12개월 이상 ~ 24개월 미만 10,000원

           어린이 20,000원(2시간)

           어른 보호자 5,000원

 

몸의 소독 분사기를 통과하면

제일 먼저

신발장과 옷장에 신발과 옷을 정리하고

그때부터 신나게 놀기 시작해요.

 

신발장과 옷장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정리하기가 정말 수월하게

배치되어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이

다람쥐 쳇바퀴처럼 생긴 원통이에요.

 

온전히 다리 힘으로

원형을 구르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아이들이 다람쥐가 된 것 마냥

 

빙글빙글 돌아가며

균형감각 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저도 한 번 돌려봤는데

이 원리를 쉽게 이해 못하면

어른들도 굴리기가 어렵겠더라고요.

 

영유아 아이들은

혼자 굴리기가 어려울 정도였어요.

 

이 때 조심할 부분은

원형 주변에 손가락이 끼일 위험이 있어서

보호가가 옆에서 봐줘야 될 듯해요.

 

옆에 안전주의의 글귀들이 있어도

아이들이 신나게 돌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끼울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조심 또 조심!

 

그 다음은

볼풀 미끄럼틀이에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미끄럼틀 타듯이

쭉~~~~~ 미끄러져 내려오면

안전을 위해 볼풀공이 

바닥에 가득 쌓여있어

파묻히게 되더라고요.

 

이게 뭐가 그리 재밌는지,

스릴이 느껴지나

아이는 여기에서도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 하더라고요.

 

그러다 정각이 되었어요.

평일에는 운영이 안 되는데

주말에는 정각이 되면

안내 방송이 나와요.

 

짚코스터를 이용할 아이는
짚코스터 앞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챌린지캠프 입장권 외에

별도로 구매를 해야해요.

 

1회 2,000원인데

당일 사용만 가능하고

분실시나 다른 날은 사용이 불가능해요.

 

또한 환불도 되지 않아요.

그리고 2개 이상을 사도

워낙 아이들이 많아 줄지어 기다려서

연달아 2회를 탈 수는 없어요.

 

정각이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린 아이는

안전모와 안전벨트를 단단히 조여매고

짚코스터에 몸을 맡겨요.

 

무게가 무거울수록

좌우로 흔들리는 방향성과

속도에 가속이 붙어

빠르게 지나가더라고요.

 

기다리는데는 몇 분 ~ 10분 내외로 걸리나

타고 내려오는 시간은

단 몇초^^

10초~15초 되려나 모를 정도로

구간이 짧기는 해요.

 

그래도 아이가 재밌다고 하니

2,000원쯤이야^^

 

짚코스터 옆에도

2,000원으로 구매하는

낙하놀이 시설이 있어요.

 

이것은 제가 구매하지 않아서

이름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마찬가지로

높이가 다른 계단을 올라가서

가장 높은 계단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낙하 놀이더라고요.

 

무서움을 모르는 아이들은

정말 신나하더라고요.

 

저는 이정도 높이여도

긴장을 많이 할 텐데 말이에요.

 

아이들은 겁이 없더라고요.

정말 용감해요.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동안

부모님들은 마사지를 받을 수 있게

작은 옆의 공간에 마사지기가

비치되어 있더라고요.

 

물론 동전을 넣고 받는 마사지기이지만

2시간 동안 기다리는 동안에는

마사지 받으며 피로를 푸는 것도 좋더라고요.

 

한참을 뛰어놀다

아이들은 목이 마르고, 배도 고프고

저는 제가 뛰어놀은 것도 아닌데

왜이리 피곤할까요?

 

그래서 찾은 곳이

챌린지캠프 카페에요.

 

음료와 차, 핫도그 등이

4,000원 ~ 7,000원의 가격대에요.

 

아이들은 음료와 핫도그를 하나씩 

먹어요.

 

그리고 또 뛰어놀아요.

그 에너지가 부럽다~~~

젊음이란 에너지^^

 

엄마는 카페인이 필요해요.

돌체라떼를 주문했는데

가격대가 싸지는 않은데

커피맛은 그렇게 맛있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내 몸에 카페인이 들어갔구나 하는 정도에요.

 

그래도

아이들이 뛰어노는 걸 보면서

여유를 느끼는 게 어디야 하면서 쉬어요.

 

여기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입장해도

보호자는 1인 필수 동반이더라고요.

 

보호자 입장료 5,000원에

커피 한 잔 5,000 ~ 6,000원이면

차라리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는 게 나을 듯해요.

 

하지만

아이들이 노는 것을 함께 해줘야 하니

여기에서 같이 있어야하죠^^

 

챌린지캠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낚시놀이터도 있어요.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원형의 안전 공간을 만들어 놓고

유리관 아래에 있는 물고기를

자석 낚시대로 낚는 곳이에요.

 

어찌나 자석이 착착 잘 붙던지

아이들이 물고기를 낚을 때마다

월척이에요^^

 

그리고 이곳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정글짐인데

웬만큼 높이가 높아서

아이들이 한 계달 한 계단 오를 때마다

 

아찔하지만

워낙 안전하게 그물망을 세팅해놔서

아이들은 신나게 점프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꼬마 공주님들을 위한

요리공간도 있어요.

 

예쁜 앞치마들도 비치되어 있어서

요리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낭만적인 부엌 공간이 되요.

 

저희 아이들도 어릴 적에

이 부엌공간에서 요리하고 차려놓고

엄마에게 맛있는 밥상을 만들어주는 것이

엊그제 같던데

언제 이렇게 컸나 모르겠어요.

 

이제는 초등학생 놀이터인

활동성 강한

용인 키즈파크를 찾으러 다닐 정도이니까요^^

 

간만에

아이들이 원없이 뛰어논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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