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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순창 꼭 가볼만한곳 채계산 출렁다리는 건너야지

시리스타일 2023. 10.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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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죠^^

파란 하늘 보면 집에 있는 게 아까운 계절인만큼

어디든 떠나야될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순창을 다녀왔어요.

순창에 가볼만한 곳이 여러군데가 있는데,

그 중에서 짧은 코스이지만,

긴장감 넘치는 여행코스인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에 다녀왔어요.

 

채계산 출렁다리 등산안내도 코스 소개

1코스 : 제1주차장 - 출렁다리 - 마계 승강장(1Km/30분소요)

2코스 : 제1주차장 - 출렁다리 - 송대봉 - 주차장(3Km/2시간소요)

3코스 : 제1주차장 - 출렁다리 - 송대봉 - 당재 - 무량사 입구(3Km/1시간40분소요)

4코스 : 제1주차장 - 출렁다리 - 송대봉 - 당재 - 금돼지굴봉 - 유등 책임교(5Km/2시간30분소요)

5코스 : 유등 책임교 - 금돼지굴봉 - 당재 - 송대봉 - 출렁다리 - 어드벤처 전망대 - 구승정교(7Km/4시간소요)

섬진강 자전거길 : 장군목 ~ 향가(26Km/3시간소요)

 

채계산 명칭

채계산은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모습으로 책여산,

적성강을 품고 있는 대지의 형태로 적성산,

화산옹 바위 전설을 갖고 있어서 화산으로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어요.

 

조선 말기 명창 이화중선이 유명하여

동편제와 서편제를 빛내는 소리꾼들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해요.

 

그만큼 산의 정기가 남다른 것 같아요.

 

채계산 출렁다리의 전설

월화미인과 장군의 애절한 사랑의 결실을 맺은 산!

 

순창 섬진강 북쪽 상부에 풍수상 장군목이라는 지명이 있는데,

이 가운데 요강바위가 있어 소원자의 희망과 염원을 담고있는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요.

 

비녀를 꽂은 여인이 달을 보며 창을 노래하는 모습으로 비춰보이는데

이 출렁다리가 장군과 월화미인의 사랑을 잇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채계산 출렁다리 이용안내

1. 하계이용 : 3월~10월 AM 9시 ~ PM 6시

2. 동절기이용 : 11월~2월 AM 9시 ~ PM 5시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부터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해요.

 

등산코스이기에

평탄한 길이 없고,

바로 계단코스여서 언제 출렁다리가 나오는지

계속 하늘만 쳐다보게 하는 코스에요.

 

이 때

여행객의 힘듦을 잠시나마 위로가 되어 주는 게

모형 등산가에요.

 

산 중턱 가운데에

이런 모형들이 아기자기하게 비치되어

잠시 쉬어가면서 힘을 얻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중간에 쉼터가 나와요.

 

이미 이 계단을 오른 이들이

출렁다리를 노심초사하며 걷는 모습을

바라보며

기대반, 긴장반을 느끼는 구간이에요.

 

정말 하늘위에 걸쳐놓은 출렁다리가

가냘프게 느껴지기도 해요.

 

그래도 계단코스는

가파르긴 해도 시간상으로는 10분정도 소요로

짧더라고요.

 

그리고 마주하게 되는 출렁다리!!!

 

안전하게 옆의 난간을 붙잡고 한 발 한 발 내디뎌요.

말이 출렁다리이지 심하게 출렁이지는 않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에게는

이 길이 정말 끝도 없는 테스트 구간이에요.

 

사람들은 어찌나

성큼성큼 잘도 건너는지...

 

겨우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드디어 저도 출렁다리를 건너게 되었어요!

 

여기까지 와서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용기를 갖고 도전한 나~ 대견해~

 

전라도 순창에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채계산 출렁다리 한 번쯤은 다녀오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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